[한국 대만 결승] ‘KKK쇼’ 김광현, 3이닝 연속 퍼펙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28 20: 03

한국 좌완투수 김광현이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팀의 리드를 이끌고 있다. 3회부터 5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1회 리드오프 천핀지에에게 3루타를 맞는 등 1회만 장타 두 방을 허용해 1실점했다. 2회도 선두타자를 안타를 맞고 내보내 2이닝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3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3회 탈삼진 한 개를 곁들여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한 김광형은 4회도 삼자범퇴로 대만 타선을 이겼다. 4회 선두 린한을 1루 땅볼로 잡았고 궈옌원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이어 천쥔시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5회 선두 장즈시엔에 이어 왕보롱을 연속 타자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 4번 타자 천쥔시우부터 3타자 연속 탈삼진. 김광현은 주리런을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5회가 끝난 현재 한국이 대만에 2-1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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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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