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7회 무안타로 침묵했다.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아웃카운트는 8회와 9회뿐, 6개 남았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5회까지 2-1로 앞섰던 한국은 6회 대만에 2실점해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7회 공격에서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대만 좌완투수 천관위를 상대로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강민호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이재원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재원도 유격수 앞 땅볼로 침묵을 지켰다. 한국은 7회초 현재 대만에 2-3으로 지고 있다.

rainshine@osen.co.kr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