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결승] 안지만, 7회 무사 1,3루 무실점 봉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28 20: 56

한국이 7회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안지만이 있었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6회까지 2-3으로 리드를 허용한 한국은 7회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지만 안지만이 불을 껐다.
양현종은 한국이 2-3으로 지고 있던 7회 김광현과 한현희에 이어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장즈시엔에게 1루수 맞고 흐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양현종은 왕보롱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양현종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우완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안지만은 주리런을 몸쪽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안지만은 린쿤셩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판즈판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실점 위기를 일축했다.
한국은 8회 현재 대만에 2-3으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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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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