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이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에 감동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혁, 제작 씨스토리) 2회에는 임신사실을 확인한 차기영(박시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뉴스 오프닝에서 헛구역질을 하며 임신 증세를 보인 차기영. 그는 ‘급체’라고 둘러댄 후 뉴스를 마치고 병원으로 갔지만, X레이를 촬영하면 장애아가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곤 X레이 촬영을 거부했다.

이후 기영은 약국에서 임신 진단 키트를 구매, 직접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고뇌에 빠졌다. 아이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 하지만 형부 최일중(송영규 분)의 병원을 찾아 임신 6주임을 확인한 기영은 태아의 힘찬 심장박동소리에 감동을 받았다.
특히 최일중은 기영의 자궁에 물혹이 있다고 설명, “물혹이 있으면 아이가 잘 안들어서는 편이야. 그러니까 낙태하면 불임 될 가능성이 커”라고 조언하며 기영의 출산을 적극 응원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최고의 결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