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박형식, 이대로 시험대 통과..남지현 더 머문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8 21: 00

박형식이 남지현의 할아버지 이대로의 시험대를 통과했다. 이에 남지현은 박형식의 집에서 조금 더 머무를 수 있게 됐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에는 차달봉(박형식 분)이 손노인(이대로 분)의 시험대에 고생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달봉은 손노인의 새벽 산책 제안에 늦잠자는 버릇을 거두고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달봉은 약수터에서 두 손 가득 약수물을 떠 집까지 왔고, 오는 내내 손노인에게 예의 범절 교육을 듣게 됐다.

달봉은 손노인의 불호령에 긴장하며 진땀을 뺐다. 약수터에서 돌아온 달봉은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물을 달라"고 청했고, 이 과정에서 또다시 손노인에게 "찬 물도 위아래가 있는 법이다"라며 예의 범절을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손노인은 어지럽혀진 달봉의 방을 나무람은 물론, "어찌 책상 머리에 마음 공부 책은 하나도 없느냐"며 명심보감을 무심한 듯 던져줘 달봉을 또 다시 좌절하게 했다.
손노인은 달봉의 자태를 지적하면서도, 방문을 나서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달봉을 마음에 들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손노인은 순봉에게 "시골에서만 살아온 서울(남지현 분)이가 도시 생활에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많겠어요. 당분간 우리 서울이를 더 부탁한다"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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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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