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노민우가 연인 박시연의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당황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혁, 제작 씨스토리) 2회에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차기영(박시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영은 임신 진단 키트기를 통해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고민에 휩싸였지만, 병원을 찾아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확인한 후 출산을 결심했다. 기영은 밝은 목소리로 태연(노민우 분)에게 “할 말이 있다”라고 전화했지만, 태연은 이를 임신이 아닌 것으로 오해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태연은 기영이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임신 아닌 줄 알고 축하하려고 꾸민거야. 앞으로 어쩔 거야. 나는 애도 결혼도 원치 않아. 그딴 거 생각해 본 적도 없어”라고 당황스러운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에 실망한 기영은 “임신 축하하려고 이렇게 꾸민 거 아니야?”라고 반문, 출산여부는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앞으로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최고의 결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