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결승] ‘황재균 2타점’ 한국, 8회 뒤집기 성공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28 21: 26

한국이 8회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7회까지 2-3으로 뒤졌던 한국은 8회 대거 4점을 뽑아내 6-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8회 선두타자 민병헌이 대만 두 번째 투수 천관위를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손아섭이 타석에 들어갔지만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고 박병호는 볼넷을 골라 한국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5번 타자 강정호. 강정호는 대만 3번째 투수 뤄지아런에게 팔꿈치를 맞고 출루해 동점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나성범이 2루 땅볼을 때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한국이 4-3으로 역전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황재균이 2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한국은 6-3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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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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