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나지완-한현희,'안지만이 최고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9.28 21: 42

28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을 막아낸 한국 안지만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콜드게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27일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도 7-2로 이기고 순항을 거듭한 끝에 결승에 올라왔다.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오히려 느슨한 양상의 경기를 많이 했던 대표팀을 다잡아주는 효과도 있었다. 모든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결승전만이 남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라인업은 준결승과 동일하다.
테이블 세터로는 민병헌(우익수)과 손아섭(지명타자)이 나선다. 중심타선은 김현수(죄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로 구성됐다. 나성범(중견수)은 6번 타순에서 클린업의 뒤를 받친다. 하위타선은 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오재원(2루수)으로 이어진다.

대회 초반에는 김민성이 주전 3루수로 나갔지만 옆구리 통증때문에 황재균이 그 자리를 채웠다. 황재균은 전날 중국전에서 4타수 4안타의 놀라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중심타자 박병호-강정호도 동반 대포가동을 노리고 있다. 둘 다 이번 대회 홈런 2개씩 기록 중이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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