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 코너명인 멘탈갑다운 상황으로 유쾌하게 마지막 방송을 꾸몄다.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멘탈갑 코너는 아쉬운 마지막 방송을 방송하게 됐다.
이에 박성광은 관객을 이용한 웃음은 물론 "'개콘'할 시간에 '왔다 장보리' 본다. '왔다 장보리' 연장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훈은 "내가 그럼 선생님의 멘탈을 흔들어보겠다. PD가 이 종이를 가져다 주라더라"라고 의문의 종이를 건넸다. 이에 박성광은 가려졌던 종이를 벗겨냈고, 그 안에는 "그동안 '멘탈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멘탈을 흔들며 관객에게 웃음을 안겨왔던 '멘탈갑'이 코너의 성격을 활용한 모습으로 마지막 방송을 꾸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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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