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양동근·정해인, 위기의 이진욱 구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28 22: 37

‘삼총사’ 정용화, 양동근, 정해인이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 빠졌던 이진욱을 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7화에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행동을 의심하며 분노하는 인조(김명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상가상으로 소현세자는 미령(유인영 분)에게 칼을 맞고 혼절해 수습도 할 수 없는 상태.
이에 박달향(정용화 분)과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가 뭉쳤다. 박달향이 김자점을 미령(유인영 분)이 사용했던 숙소로 유인한 사이, 허승포와 안민서는 김자점(박영규 분)의 집을 찾아 그의 약점을 찾았다.

이어 박달향은 인조를 만나 “세자저하께 변고가 생겼다. 전하께 은밀히 알려야 한다”라며 그가 투전을 하다 싸움이 붙었는데 칼부림이 났다고 거짓으로 고했다. 박달향의 그럴듯한 설명에 인조 또한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다. 그동안 세자의 행적에 의심이 많았던 인조는 “그럼 그 동안 세자가 없어진 것도 투전을 하러 나간 것이구나”라고 제대로 오해했다.
이 같은 삼총사의 활약에 권력찬탈을 꿈꿨던 김자점은 소현세자를 찾던 군관들에게 붙잡혀 위기에 몰렸다. 이에 김자점은 박달향에게 “그 이름 기억해두겠네. 세자에게 숨겨진 측근들이 있었구만. 그걸 간과했어”라고 매섭게 경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사단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이다.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의 에피소드 구성,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삼총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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