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강자 가린다' 서울, 결전지 시드니 향해 출국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8 22: 38

FC서울이 호주에서 결승 티켓을 확정짓고 돌아올 수 있을까.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서울 선수단이 28일 오후 8시 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떠났다. 
오는 10월 1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이하 웨스턴 시드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2차전을 치르는 서울은 ACL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실점으로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오는 2차전에서 승리 또는 1-1 이상의 무승부를 거둬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서울의 흐름이 좋다. 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5로 뛰어 올랐고, 원정에서는 12경기 연속 무패행진(리그, ACL, FA컵 포함) 중이다. 뿐만 아니라 ACL 조별 예선 이후 치른 원정 경기서 1승 1무를 거두는 등 모든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 시드니로 떠난 서울은 29일 오전 7시 40분(호주 현지시간) 도착하며 현지 적응과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훈련을 통해 2년 연속 ACL 결승 진출과 K리그 6년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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