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동환, 정웅인에 경고 "황정음 손 떼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28 22: 52

'끝없는 사랑' 정동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친딸 황정음을 위해서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29회에서는 친딸 서인애(황정음)를 돕기 위해 나선 김건표(정동환) 총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건표는 박영태(정웅인)를 찾았다. 그는 박영태에게 "서인애의 영웅 놀이가 끝이 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어 "경찰서가 아닌 곳에서는 그런 천인공로한 만인이 저질러 지고 있느냐"고 정곡을 찔렀다. 당황한 박영태에게 "서인애는 이제 그만 손을 떼라. 태경이가 연루될 때부터 시작된 일 아닌가. 태경이도 서인애를 포기했다니까 강철나비의 시종 노릇은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총리직을 걸고 하는 말이다"라며 쇄기를 박았다.

이어 천장군(차인표)를 찾았다. "당신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며 말문을 뗀 김건표는 천장군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그는 "나는 세상을 헛 살았다. 총리네 정치네 대권이네 떠벌리며 살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벌레다"라고 말했다.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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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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