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끝사랑' 종영, 정태호-김영희 결혼..'해피엔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8 22: 59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끝사랑'이 정태호와 김영희의 결혼으로 9개월만에 종영했다.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끝사랑 코너가 마지막 방송을 했다. 이날 정태호와 김영희는 마지막 방송을 맞아 결혼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희는 웨딩 드레스의 지퍼가 올라가지 않아 실밥이 터지는 등 굴욕을 맛봤다. 이날 김영희와 정태호는 결혼 행진을 하며 주례와 서약 등을 생략하며 재혼의 쿨함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호는 관객들의 피켓을 이용한 '사랑해' 이벤트로 김영희를 감동시켰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데 나이가 뭐가 중요해. 지금 나의 사랑이 끝사랑이야"를 외치며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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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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