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홍종현, 시한부 인생 송윤아에 프러포즈 “결혼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28 23: 26

‘마마’ 홍종현이 어느새 사랑하게 된 시한부 인생 송윤아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18회는 구지섭(홍종현 분)이 한승희(송윤아 분)에게 저돌적인 프러포즈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승희는 “나 캐나다 돌아갈 거다. 이제 방법이 없다”면서 한그루(윤찬영 분)를 돌봐줄 사람이 없기에 캐나다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섭은 “그루 나와 있으면 된다. 나랑 결혼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승희는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섭은 한결 같았고, 아버지에게 결혼을 선언하며 승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문태주(정준호 분)와 승희가 과거 연인 관계였고 그루를 낳았다는 소문이 동네에서 퍼질 우려를 한 서지은(문정희 분)이 분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은은 사람들이 조금씩 태주와 승희의 관계를 알게 되자 이성을 잃었다. 그는 “소문을 진실로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다 알았어. 처음부터 넌 이럴 거였어. 세상 천지에 다 알려서 다 뺏을 생각이었어”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그루를 위해 승희가 만들던 그림 연화도를 깨뜨렸다. 연화도는 승희가 그루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선물이었다. 승희는 오열했다. 그 모습을 본 지은 역시 울면서 도망쳤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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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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