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메이즈 러너'가 단숨에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21만 5,09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1만 3,23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메이즈 러너'는 개봉한지 11일(9월 18일 개봉)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뿐만 아니라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는 10월 2일, 영화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신작들의 경쟁까지 물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즈 러너'는 제임스 대시너의 소설 시리즈 중 1편을 원작으로 하는 '메이즈러너'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다.
한편 '비긴 어게인'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9만 4,42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0만 8,57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타짜-신의 손'이 28일 하루 동안 4만 9,68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3만 9,21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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