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가 정면 대결을 펼친 '런닝맨'을 꺾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는 전국 기준 9.7%의 시청률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제쳤다.
이날 '아빠어디가'는 지난 방송분(8.1%)보다 1.6%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런닝맨'은 7.2%를 기록, 지난주와 동일한 시청률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아빠어디가'와 '런닝맨'은 야구 결승 중계로 인해 이례적으로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빠어디가'에는 온 가족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으며 '런닝맨'에는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일본' 중계는 1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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