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이상 획득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정한 한국 여자 카바디 대표팀이 예선 첫 경기서 방글라데시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9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 단체전 A조 첫 경기서 방글라데시에 18-30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전 빠른 발을 적극 활용해 보너스로만 9득점을 올리며 11-14로 분전했다. 로나를 2번이나 당하고도 3점차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점수가 벌어졌고, 결국 18-30으로 패하고 말았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패한 한국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인도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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