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스프린트 카약 개인전에 출전한 박정훈(30, 인천광역시청)이 결승에서 6위를 기록했다.
박정훈은 29일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개인전 1000m 결승에서 3분54초436의 기록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모차로프 알렉세이(우즈베키스탄, 3분39초878) 2위는 탈레비한 아흐마드레자(이란, 3분44초155) 3위는 베레진세프 유리(카자흐스탄, 3분48초711)가 각각 차지했다.
예선에서 조 2위,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한 박정훈은 결승에서 기록을 6초 가까이 끌어올렸으나 경쟁자들을 제치지 못하고 6위로 마무리했다. 박정훈이 출전한 카누 스프린트는 정해진 거리를 경주해 선착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주 방식이다.
한국은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 당시 카누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후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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