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탁구] 박영숙·양하은, 전지희·이은희, 여자복식 16강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29 13: 18

한국 여자복식의 간판스타들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박영숙(26, 한국마사회)-양하은(20, IB스포츠) 조는 29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32강전에서 마카오의 탐숫페이-유시오메이 조를 세트스코어 3-0(11-2 )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워낙 기량차가 컸다. 양하은은 오전 혼합복식에서 32강전을 승리로 이끌어 몸이 풀린 상태였다. 오른손잡이 양하은과 왼손잡이 박영숙의 콤비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1세트에 단 2점만 내준 한국은 2세트도 4점만 허용했다. 한국은 단 1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경기를 펼친 전지희(22, 포스코에너지), 이은희(28, 단양군청) 조도 네팔의 나비타 스레샤-라우니야 카오졸 조를 역시 세트스코어 3-0(11-3, 11-4, 11-7)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이 조는 16강전에서 북한의 리명선-김송이 조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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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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