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안정환 "태국전, 고비될 것..선취골 넣어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29 14: 29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축구 남자 준결승전인 태국과의 경기에 대해 "고비가 될 것이다. 빠른 시간에 초반 선취골을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환 위원은 29일 MBC를 통해 "홍콩, 일본전보다 힘든 경기가 될 듯하다. 홍콩팀보다는 태국팀 수비가 더 탄탄하고, 팀 전체적인 스피드가 좋다. 또 태국이 한국보다는 약체이기 때문에 선수비 후공격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국팀 분석도 중요하지만 일본을 이겨 자칫 방심할 수도 있기에, 우리팀을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부상에서 회복한 김신욱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빠른 시간에 초반 선취골을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MBC는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한국과 태국과의 4강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고양 경기장에서 열렸던 16강전 홍콩전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중계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안정환 위원은 박주호의 골 장면에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며 “경기 시작 전에 짜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는데 박주호 골이 가스 활명수(소화제) 같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는 오는 30일 오후 6시 50분부터 남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 대 태국 경기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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