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탁재훈 아내, 통신사-금융기관 조회 요청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29 14: 47

파경 위기를 맞은 방송인 탁재훈과 그의 아내 A씨가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A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달 초 탁재훈의 통화 기록과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하고자 사실조회 신청서와 금융거래정보 제출명령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통화 기록과 금융거래정보 조회는 상대방의 귀책 사유를 찾아내고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다툼을 하기 위해 이혼 소송에서 흔히 거쳐가는 절차로 볼 수 있다.

탁재훈은 지난 5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파경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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