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군내 가혹행위·추첨식 모집 등 작용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29 15: 54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KBS 뉴스에 따르면 친구나 친척끼리 함께 군 생활을 하는 '동반입대병' 지원자들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해까지 지원만 하면 대부분 갈 수 있었던 동반입대의 경쟁률이 올해 6대 1이 넘었다.

이는 군내 가혹행위 등으로 입대를 앞둔 입영 대상자의 심적 부담감이 커진 탓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병 입영 모집이 지난해 말부터 추첨식으로 바뀌면서 입대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보다 서둘러 입대할 수 있고 특별한 자격이 필요 없는 동반입대를 택한 것. 동반입대를 하면 결과가 바로 나오고 합격 후 두 달 만에 군대를 갈 수 있다.
한편,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나같아도 그러겠다"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이래저래 이유가 많네"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군대가는 것도 경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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