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살아난 포항, 경남 상대로 승점 사냥 도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29 16: 41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10월 1일 경남과의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 샤낭에 나선다.
이제 K리그 클래식이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은 전북, 수원과 함께 치열한 선두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포항은 경남을 상대로 15승 5무 3패의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남전에 대한 포항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남을 잡고 화끈한 골잔치와 함께 선두 탈환의 기회를 노린다는 각오다.

또한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고무열과 유창현, 강수일 등 공격수 모두 득점을 성공하며 포항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김태수는 “이제 남은 매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소중하다. 선수들 모두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매 경기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하다보면 좋은 경기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선두 복귀도 가능할 것이다.”라며 경남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과 경남의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는 오는 10월 1일 저녁 7시에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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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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