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한석규, 이제훈 재수사 끝내 허락 "부실한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29 22: 13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의 재수사를 허락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3회에서는 절친한 벗 흥복(서준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이선(이제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선은 흥복의 죽음이 자살로 판명나자 분노했다. 그는 영조를 찾아 재수사를 허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영조는 "헛힘 쓰지 말고 물러가라. 수사는 끝났다. 특검을 설치하고 그 수장으로 홍계희를 고른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너다. 헌데 네 손으로 고른 검험관 하날 신뢰 못 하냐"고 되물었고, 이선은 "스스로 죽을 이유가 없는 아이다. 벗으로 여겨 아끼던 아이다"라고 답했다.

영조는 분노했다. 그는 돌연 "화원 따위가 어찌 국본의 친구가 되냐"며 불같이 화내다가 굳어버린 이선의 얼굴에 "부실한 놈"이라고 중얼거리며 끝내 수사를 허락했다.
'비밀의 문'은 사도세자로 잘 알려진 이선(이제훈)과 그의 아버지 영조(한석규)의 이야기다. 여기에 가상의 인물 서지담(김유정) 등을 더해 재미를 더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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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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