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정윤호, 김성오 처치 성공..이대로 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29 22: 13

‘야경꾼일지’ 정일우와 정윤호가 악의 축인 김성오를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대로 김성오를 소멸시킬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7회는 사담(김성오 분)에게 자신이 귀기에 사로잡혀있다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해 연기를 하는 이린(정일우 분)의 묘수가 그려졌다.
이린은 사담을 속이기 위해 야경꾼 수장인 조상헌(윤태영 분)을 데리고 갔다. 사담은 이린에게 귀기를 씌웠으나 도하(고성희 분)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벗어났다. 이후 이린은 사담을 속이기 위해 아직도 귀기에 사로잡혀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사담은 이린에게 속았다. 그리고 이린은 상헌과 힘을 합쳐 사담에게 칼을 겨눴다. 하지만 사담은 귀기로 또 한번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다. 이때 야경꾼이 뭉쳤다. 이린과 도하, 그리고 무석(정윤호 분)이 모두 귀기를 물리치기 위해 부적을 사용했다.
이들이 귀기를 물리치는 사이 사담은 도망쳤다. 사담은 무석의 부적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이린, 도하, 무석이 힘을 합쳐 공격을 했고 그 결과 사담의 심장을 찌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들은 사담을 확실히 소멸시키기 위해 불에 태웠다. 앞서 백두산 전투 후에도 살아났던 사담이기에 불에 탔지만 아직 진행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부활할 가능성도 있는 것. 과연 악행을 서슴지 않는 사담이 정말 소멸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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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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