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정일우에 두번 버림받았다 ‘분노+오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29 22: 30

‘야경꾼일지’ 서예지가 정일우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으며 분노에 휩싸였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7회는 귀기에 씌워지는 바람에 자신의 모친을 죽인 박수종(이재용 분)의 딸 박수련(서예지 분)에게 속내와 달리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던 이린(정일우 분)이 뒤늦게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련은 이린이 귀기에 사로잡혀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보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린은 뒤늦게 자신이 무의식 중에 실수를 한 것을 깨닫고 “지난번 내가 무슨 말을 했건 그건 진심이 아니었소”라고 수련에게 관심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린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수련은 “왜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시냐. 왜 나를 아프게 하느냐”라고 아파했다. 또한 도하(고성희 분)를 보며 날선 시선을 숨기지 못했다.
이린은 “낭자가 더 큰 상처를 받을까봐 진실을 말하는 거다”라고 다시 한번 수련에게 마음이 없음을 밝혔고, 수련은 분노 섞인 오열을 했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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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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