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지인에게 억 단위의 거금을 빌려줬다고 털어놨다.
유상무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대책 없이 돈을 빌려준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그는 “억단위로 빌려줬다. 돈이 없으면 안 빌려줘야 하는데 엄마한테 집을 팔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충격적인 말을 털어놨다.

또한 유상무는 “사실 내가 어렵게 자라서 현재 돈을 벌어서 집을 마련하고 그 집이 넓어지고 있다. 지금 사고 있는 집도 전세인데 전세를 빼자고 했다. 어머니가 우셨다. 어머니가 허락했으면 집을 뺐을 거다”라고 돈을 빌려주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유상무의 고백에 샘 오취리는 "그 지인이 장동민 씨냐?"라고 물었고 유상무는 답하지 않은 채 긍정적인 미소만 지었다.
‘비정상회담’은 G11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모여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타일러 라쉬 대신에 미국인 대니 애런즈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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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