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돈이 없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밥을 다 사는 습관을 가진 것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유상무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돈이 없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퍼주는 습관에 대해 고민을 밝혔다.
그는 “내가 돈이 있어서 내는 게 아니다”라고 전제한 후 “돈을 내는 기쁨과 행복이 있다. 그리고 두번째로 내가 내지 않으면 그들에게 돈이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어느 모임을 가든 자신이 돈을 내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절친인 유세윤은 “유상무 씨가 언제나 돈을 내니까 이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유상무 씨가 없는 자리에 유상무 씨를 불러 계산을 하게 한다. 그래도 유상무 씨는 계산을 한다”라고 걱정했다.
‘비정상회담’은 G11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모여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타일러 라쉬 대신에 미국인 대니 애런즈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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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