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시크하고 마초적인 남자의 콘셉트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간지(GanGee)’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수트, 라이더재킷, 밀리터리룩, 카디건 등 가을 의상을 착용하며 감성 충만한 순수남부터 신사적이고 도시적인 남자, 시크하고 마초적인 남자 콘셉트 등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홍석천은 가죽 라이더재킷에 밀리터리 하의를 매치한 후 선글래스를 착용,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동성애자라고 해서 다 여성스럽진 않다. 내 안에는 마초적인 면이 더 많다. 방송에서는 어느 정도 콘셉트도 있으니까 그렇지 않게 보일 것”이라며 “평상시 모습은 다른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또 홍석천은 “나는 일중독자다. 체력이 안 따라줘서 힘든 게 사실이다”라며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따른다”고 전했다.
이어 “일종의 보상심리다. 커밍아웃 후 3년 동안 일을 못하지 않았나. 복귀 이후에 누군가 날 불러 준 것이 정말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다보니 쓸 때 없는 일까지 많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데뷔 19년, 커밍아웃 선언 14년인 홍석천의 파란만장 했던 인생스토리와 올가을 연애, 푸드, 패션 레시피 제안은 ‘간지’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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