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게임기업 사회공헌 활동, 기부-산학-참여형 프로젝트까지 다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30 11: 59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교육, 문화,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특히 게임 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단연 눈에 띈다.
게임업체들은 단순히 비용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 외에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눔, 자사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 및 학부모가 함께 하는 참여형 프로젝트까지 나눔의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 중 위메이드는 게임업계 인재 발굴과 지역 나눔 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많은 이목을 받고 있다.

먼저 위메이드는 자사의 대표 산학협력 프로그램 ‘위메이드 주니어 스쿨’을 통해 게임업계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위메이드 주니어 스쿨’은 특성화 고교생 인재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게임 제작 과정 및 현업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주니어 워크샵’과 게임직군 및 업무현장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동영상 ‘주니어 커리큘럼’,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강의를 진행하는 ‘위메이드 특강’ 등 게임업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로 인해 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고, 참여자들은 현업 선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과정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인재발굴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위메이드 인’ 운영과 소외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돕는 ‘그룹홈’도 후원한다.
이러한 위메이드의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은 임직원뿐 아니라 자사의 게임들과 연계해 이용자들이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위메이드 GIVE’ 후원 캠페인도 진행하며, 자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다.
넷마블은 학부모 및 장애학생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와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6년째 진행 중이며, 최근 대구와 대전 지역에 26, 27번째 ‘게임여가문화체험관(해피스페이스)’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의 체력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 중심의 ‘비디오 게임존’과 사회성 강화와 올바른 게임문화 교육을 위한 ‘모바일 및 PC게임존’, e-스포츠 관람과 휴식을 위한 ‘휴게존’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4년째 함께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을 시행하고 있다. ‘게임문화교실’은 넷마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13개 게임 및 IT기업으로 구성된 ‘판교CSR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는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힘을 합쳐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상생의 의미로 탄생한 지역 기반 기업 사회공헌 연합이다.
지난해 7월 판교 지역 내 노인정을 방문해 점심 식사 대접 및 영정사진 촬영, 노인정 대청소 등을 시작으로, 삼평중학교 학생 50명을 초청해 ‘강연 콘서트’를 개최하고, 판교 지역 육교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1사1교’ 등 지역기관과 협력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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