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염정아 "현장에 여자 많아 대기실이 여탕"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30 11: 39

배우 염정아가 현장에 여자들이 많아 여탕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염정아는 3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부지영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현장 분위기에 대해 "매우 끈끈했다. 눈빛만 봐도 알 정도였다. 한 쪽에서 연기를 하면 다른 쪽에서는 촬영을 안 해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장에 거의 여자만 있었다. 배우들은 물론이고 감독도 여자여서 대기실이 여탕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극 중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회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는 마트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았다.
한편 ‘카트’는 한국 상업영화 최고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다루는 작품.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1월 개봉 예정.
eujenej@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 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