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결말 어떻게 되나..“내 여자 과거에 쿨한 남자 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30 14: 47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문정혁과 성준이 드디어 붙었다. 서로를 쏘아보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30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남자가 멱살을 쥐고 맞붙은 모습이 담겼다. 강렬한 눈빛 속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남자들의 힘겨루기가 느껴진다. 이전에도 몸싸움을 벌인 적 있었던 태하(문정혁 분)와 하진(성준 분)이지만, 그때와 같은 유치한 신경전이 아니기에 한층 더 무거운 분위기다.
지난 29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13회분에서 남하진은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가 과거 연인이었음을 알게 됐다. 하진이 이들의 과거 사진이 담긴 상자를 열었고, 심장이 내려앉는 충격에 휩싸였던 것. 이에 여름과 결혼을 계획했던 하진의 심경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동안 여름과 태하가 일을 함께 하는 동료 관계로만 보기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퍼즐이 맞춰졌고, 그렇기에 하진에게 배신감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여름과 하진은 미래를 약속하고 계획했고, 여름과 태하는 서로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르고 있던 중이었다. 이렇게 정리되는가 싶었던 이들 세 남녀의 관계는 하진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서 예측 불가능의 상황이 됐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이전 방영분에서도 나왔지만, 내 여자의 과거에 쿨한 남자는 없다. 이성적인 하진 역시 의연한 태도를 보이지는 못한다”며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세 남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연애의 발견’ 14부 '지금 저한테 나쁜년이라고 했어요?'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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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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