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의 오수진이 지우고픈 과거 연애사를 공개한다.
오수진은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과거 그를 일방적으로 차버린 옛 연인과 마주친다.
손이 예뻤던, 폭탄주 비율을 기가 막히게 맞추던 그 남자는 왜 수진을 떠나는지 말해주지도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을 끊어버린 인물. 그런데 수진을 일방적으로 차버린 그 남자가 수진이 일하는 건물에 나타났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같은 건물에서 일하게 됐다.

수진은 엘리베이터만 타면 가슴이 뛰고 긴장되는 기분을 느꼈고, 불편한 만남을 피하기 위해 14층까지 계단으로 다녀보기도 하지만 그 남자와 자꾸만 마주쳤다.
한때는 연애만큼 쉬운 게 없었던 수진에게 어느 순간 연애는 어렵고 힘든 일이 돼 버렸다. 오히려 변호사가 되고 나서부터는 차이기만 한다는 그는 화나고 힘든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30살 즈음의 여자들이 치열하게 사랑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방법에 대해 그린다.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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