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 마이클볼튼에 프로듀싱 제안 받아 “얼떨떨해..기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30 16: 11

가수 문명진이 ‘팝의 전설’ 마이클 볼튼에게 프로듀싱 제안을 받고 “얼떨떨하다.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권재영 PD는 30일 오후 OSEN에 “마이클 볼튼이 문명진의 노래를 듣고 나서 제작진에 문명진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며 “문명진과 만나 자신의 노래를 레코딩할 계획이 있는지 묻고, 만약 계획이 있다면 직접 프로듀싱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성사 여부는 아직 모르지만, 마이클 볼튼이 그런 제안을 한 게 큰 의미다. 우리나라 가수의 목소리가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다”라며 “문명진은 마이클볼튼의 제안 후 제작진에 ‘얼떨떨하다. 기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는 마이클볼튼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명진은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에일리, 박정현, 효린(씨스타), 소향, 박재범, 서지안 등이 경연 가수로 출연했다. 방송은 18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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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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