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정구] 김형준, 남자 단식 금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30 16: 43

김형준(24, 이천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한국 정구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준은 30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정구 남자 단식 결승서 쿠스다랸토 에디(인도네시아)를 4-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땄다. 준결승서 김형준에 패한 김동훈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정구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단식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김형준은 첫 게임을 4-2로 이긴 뒤 2, 3번째 게임을 연이어 4-0으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형준은 마지막 게임서 선취점을 내줬으나 4-2로 역전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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