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전남)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결승행 선봉에 선다. 부상 회복 중인 김신욱(울산)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남자 축구 4강전서 태국과 격돌한다.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이용재가 최전방에 나서는 가운데 이종호, 이재성(전북), 김승대(포항)가 뒤를 받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주호(마인츠)와 손준호(포항)가 형성한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최종전부터 3경기를 걸렀던 김신욱은 교체 출격을 노린다.

뒷마당은 5경기 무실점의 짠물수비를 펼쳤던 김진수(호펜하임), 김민혁(사간도스), 장현수(광저우 R&F), 임창우(대전) 등이 형성했다. 골문도 변함없이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제 두 고비만 남았다.
▲ 한국 태국전 선발 명단
FW : 이용재
MF : 이종호 이재성 김승대 박주호 손준호
DF : 김진수 김민혁 장현수 임창우
GK :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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