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허들의 간판 정헤림(27, 구미시청)이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정혜림은 30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1조 예선에 출전해 13초17의 기록으로 조 2위가 됐다. 정혜림은 조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결승 진출에 성공해 메달에 도전한다.
레이스는 우슈이자오(중국)와 정혜림의 2파전이었다. 전체 선수 중 스타트가 2번째로 빨랐던 정혜림은 초반 앞서 나갔지만 우슈이자오의 가속도가 좋았다. 정혜림은 막판까지 선두를 추격했으나 무리하지 않고 2위로 들어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