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국가대표 김영준(29)이 그레고로만형 동메달전에서 패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
김영준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그레고로만형 59kg 동메달전에서 티안키에(중국)를 만나 0-3, 포인트에 뒤져 패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1피리어드에 먼저 4점을 내준 김영준은 만회하기 위해 상대 품을 파고들었지만 탄탄한 수비에 가로막혔다. 2피리어드에서도 김영준은 맹공을 펼쳤지만 상대 선수는 지키는데 주력했다.

한국 김영준이 공격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