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성준, 정유미 과거 숨긴 윤현민에 분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9.30 22: 15

‘연애의 발견’ 성준이 정유미와 에릭의 과거에 큰 충격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14회에는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 분)의 과거를 알게 된 남하진(성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하진은 여름의 방에서 박스 하나를 발견했다. 조심스럽게 열어 본 박스에는 여름과 강태하의 과거 사진, 두 사람이 나눠 꼈던 반지, 편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공연 티켓 등이 들어 있어 하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하진은 도준호(윤현민 분)를 따로 불러 “강태하. 여름이랑 사귀었더라. 그것도 꽤 오래. 적어도 5년 이상”이라고 정확하게 지적했다. 도준호는 다 지난 일이라고 설득하려고 했지만, 하진은 상대가 강태하라는 사실이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진은 “형은 여름이 일을 말렸어야 했어. 여름이가 말 못했어도 형은 나한테 말했었어야지. 셋이서 나 속였잖아. 그게 더 기분 나빠. 형은 내 친구면서 구경만 하고 있었잖아”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박스를 보관하고 있는 여름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연애의 발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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