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LED 법정관리 신청, 연체금 129억원으로 알려져
동부LED 법정관리 신청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LED가 129억원을 갚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부LED는 30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서이다.
동부LED는 2011년 동부그룹이 LED 중견회사 알티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주로 LED 모듈과 LED 패키지를 생산해왔는데 동부 LED는 업황 부진과 함께 자금 사정이 나빠지면서 결국 동부LED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이어졌다.
금융권과 관련된 채무는 265억원대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동부LED 법정관리 신청에는 연체금 129억원을 상환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알려졌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