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제문, '널 기다리며' 캐스팅..심은경과 호흡 예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01 09: 53

배우 윤제문이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가제)에 캐스팅 됐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제문은 '널 기다리며'의 출연을 결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널 기다리며'는 연쇄 살인범과 그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 윤제문은 극 중 연쇄 살인범을 쫓는 형사 대영 역을 맡아 선 굵은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쓰리데이즈', 영화 '전설의 주먹', '고령화가족', '동창생'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변신을 선보였던 윤제문은 이번 작품에서도 연쇄 살인범을 지독하게 쫓는 형사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보은다.
특히 앞서 배우 심은경이 '널 기다리며' 속 연쇄살인범에게 아버지를 잃고 15년 동안 그의 출소를 기다린 소녀 희주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2014.5.8 OSEN 단독보도). 하지만 '널 기다리며'의 촬영 스케줄이 미뤄지면서 심은경은 먼저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널 기다리며'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서로 다른 세대 연기파 두 남녀 배우의 만남이 이뤄질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영화 '우리 동네'의 각본을 쓴 모홍진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올 연말 크랭크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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