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뜨겁지 않은 듯 뜨거운 시청자 열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01 10: 05

‘유나의 거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시청자 게시판에 드라마에 대한 호평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유나의 거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나의 거리’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을 통해 ‘유나의 거리가 좋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시청자는 등장인물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 함께 했던 기분이 든다는 의견과 함께 “김운경 작가님.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실감나게 했다.

이 밖에도 “감동으로 멍해 자리를 뜰 수가 없네요”, “드라마 칭찬해 주고 싶어 회원가입 했어요. 연기도 악쓰는 사람 없고 오바 없이 모두 실생활 하듯이 해서 더 좋아요”, “잃어버린 우리들의 양심을 찾아주는 기분좋은 스토리의 드라마”, “내 생애 최고의 작품. 작품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인물이 잘 어울리고 아름답습니다” 등의 의견을 보여 유나! 거리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꼽은 드라마의 장점의 키워드는 ‘인간미’. ‘사람에 대한 정’, ‘힐링드라마’ 등 이 시대에 결함 되어 있는 감정들이 대부분.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단지 지켜보는 드라마가 아닌 함께 공감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음이 검증되며 앞으로도 ‘유나의 거리’를 향한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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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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