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불미스런 행동 죄송..같은 실수 안할 것” 공식사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01 11: 48

배우 겸 모델 줄리엔강이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 마약투약 여부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일 줄리엔강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줄리엔강의 9월 18일에 있었던 일에 대하여 공식적인 사과문 과 수사종결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줄리엔강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18일 노출차림에 불미스런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일에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최종 조사결과는 어제 9월 30일 오후 5시 30분에 국과수 정밀검사 모두 음성판정 되었다고 통보 받았으며 줄리엔강의 협조적인 조사에 고맙고 오해의 소지들이 없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쇼브라더스 김상은 대표는 “줄리엔강이 마음고생이 심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고 잘못된 보도로 상처가 돼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줄리엔강은 착실하고 선한 사람이다. 본인의 주량을 넘어선 태도에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허나 잘못된 보도로 경찰에 체포 되거나 연행돼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오니 추측성 보도에 상처받는 이 같은 일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대표는 “이번 일로 많은 팬들과 여러분들의 믿음이 줄리엔강에게 큰 힘이 됐으며 보다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신 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줄리엔강은 18일 집 부근에서 쓰려졌다 일어났다 하는 행동을 본 주민의 제보로 경찰에 신고 됐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주민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이동했고 줄리엔강은 지구대 경찰관으로부터 귀가조치 받아 바로 귀가했다.
이후 관할 수서경찰서에서 소속사로 연락이 왔고, 여러 가지 조사에 응하길 권유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와 줄리엔강은 자진해 협조적으로 조사에 응했다. 경찰 측은 연예인 신분으로 길에서 발견된 것이 의심스럽다며 마약검사를 실시했고 이에 간이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와 문제없이 조사가 끝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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