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영화 ‘거인’(김태용 감독)에서 선보인 절절한 연기로 하정우, 이제훈을 잇는 충무로 차세대 배우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우식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거인’ 속 주인공 영재의 모습을 연기하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하정우, 이제훈을 잇는 충무로의 신예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거인’은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열일곱 소년 영재의 뜨거운 눈물을 담은 영화로 일찍이 최연소 칸 초청 감독인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우식은 최근 공개된 영화의 예고편에서 과감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우식은 캐릭터를 통해 무책임한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열일곱 소년의 모습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공개된 영화 스틸 속에서 최우식은 눈을 질끈 감은 채 기도하는 모습부터 눈물을 고인 채 분노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영재의 절망과 분노를 자유자재로 연기해 냈다. 특히 최우식은 캐릭터의 다양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현장에서 감독 및 제작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우식은 주연작인 ‘거인’으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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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