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앰버서더로 인연 이어가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01 13: 18

박지성 맨유.
박지성(33)이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맨유가 박지성과 관련한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엠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일(10월 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상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하며 한껏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각종 영국 축구전문매체들은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현지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도 이런 추측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맨유의 앰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구단을 홍보하는 일을 맡는다. 지금까지는 말 그대로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엠버서더를 맡았다.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헬 등 6명이 앰버서더로 임명된 바 있다. 박지성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박지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맨유, 영광스러운 일”, “박지성 맨유, 맨유에서 더 뛰었으면 좋겠다”, “박지성 맨유,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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