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수(26, 삼성생명)가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류한수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고로만형 66kg 4강전에서 엘무랏 타스무라도프(우즈베키스탄)를 6-6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한 승부였다. 1피리어드에서 0-0 팽팽한 접전을 벌인 류한수는 2피리어드 초반 4점을 먼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들어메치기로 곧바로 4점을 만회, 동점을 만들면서 대결은 더욱 치열해졌다.

2피리어드 1분 30초경 타스무라도프가 2점을 추가로 얻어내며 6-4로 앞섰고, 류한수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류한수는 경기 종료 5초전 극적으로 2점을 따내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경고 하나가 있던 상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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