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레슬링] 김용민, 男 그레고로만 130kg 결승행... 銀 확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1 15: 56

김용민(26, 인천환경공단)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용민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고로만형 130kg 4강전에서 창멍(중국)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힘과 힘의 승부는 초반부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김용민은 1피리어드에서 상대와 파테르 기회 한 번씩을 주고 받았으나 나란히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2피리어드를 맞았다.
2피리어드 시작 후 곧바로 먼저 1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은 김용민은 2피리어드 1분 30초경 1점을 만회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점점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싸움은 더욱 격렬해졌고, 경기 종료를 불과 20초 가량 앞둔 상황에서 김용민이 누르기로 점수를 획득,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