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던 part 2'로 시리즈의 끝을 알렸던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다시 부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새로운 '트와일라잇'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온스게이트와 '트와일라잇'의 작가인 스테파니 마이어는 페이스북과 협약을 맺고 새로운 '트와일라잇' 제작에 합의했다. 단, 새롭게 만들어질 '트와일라잇'은 극장에서는 상영되지 않으며 오직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라이온스게이트는 촉망받는 5명의 여성 감독들을 섭외, 새로운 '트와일라잇' 제작을 의뢰할 예정이며 이들은 '트와일라잇' 캐릭터를 바탕으로 짧은 단편 영화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트와일라잇' 제작 소식이 들리자 팬들은 이 영화를 통해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했지만 현재 결별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참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단편으로 제작되는 데다가 페이스북으로만 공개되는 형태여서 두 사람의 출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와일라잇'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하이틴 로맨스물로 지난 2008년 개봉, 이후 '뉴 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part 1', '브레이킹 던 part 2' 등을 발표한 바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