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삼성생명, 17위)과 김동현(에쓰오일, 119위)이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주세혁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북한의 최일(249위)과 32강전에서 4-1(11-3 11-9 9-11 11-5 11-7)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낸 주세혁은 3세트를 최일에게 내줬지만, 당황하지 않고 4세트에 바로 반격을 펼쳐 분위기를 가져왔다. 4세트와 5세트도 가져온 주세혁은 여유롭게 16강에 올랐다.

김동현도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김동현은 카자흐스탄의 키릴 게라시멘코(297위)를 맞아 4-0(13-11 11-8 11-7 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김동현은 이후 세트서 안정을 되찾아 16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세혁은 오는 2일 홍콩의 장톈이(37위), 김동현은 대만의 추앙치유안(8위)와 8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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