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볼에서 1위… 예선전 깔끔하게 출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01 18: 56

‘체조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가장 먼저 연기한 볼에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전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손연재는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및 팀경기 B조에서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가장 먼저 연기한 볼에서 17.883점을 받아 A조 예선 덩썬웨의 17.550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가장 먼저 출전한 볼은 세계선수권에서 큰 실수가 나왔던 종목으로 다소간 우려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마지막 수구를 뒤로 받는 동작도 깔끔하게 소화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손연재는 17.883을 받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남은 세 종목에서 손연재가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할 것이 유력하다.
한편 손연재의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손연재, 더할 나위 없는 출발", "손연재, 금메달 딸 수 있을 것 같다", "손연재,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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